샤워를 마친 후 배수구에 뭉쳐있는 머리카락을 보고 놀라셨나요? 저 또한 그런 과거가 있습니다.
잃어버린 것은 단지 머리카락이 아니라 내 젊음과 자존감인 것 같았습니다.
다행히 생활습관 개선, 적절한 치료와 약 복용으로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탈모의 원인, 증상,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탈모에 좋은 식품과 치료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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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탈모의 종류와 원인
탈모는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두피의 성모(굵고 검은 머리털)가 빠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약 10만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있으며 하루에 약 50~100개까지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탈모 증상 중 가장 흔한 3가지를 소개합니다.
▶남성형 탈모: 유전적 원인이 있는 사람의 남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한 탈모증
▶여성형 탈모: 유전적 요인으로 주로 머리 중간 부위가 벗어지고 탈모 정도가 남성보다 덜한 탈모증
▶원형 탈모 : 털에 대한 면역거부 반응으로 인해 털이 빠지는 일종의 자가 면역 질환
탈모의 원인은 크게 3가지로 나누어집니다.
▶ 유전 : 유전적인 요인과 남성호르몬 때문에 발생합니다.
▶ 스트레스 : 스트레스가 누적되면 특정 호르몬이 분비되어 두피가 긴장하며 탈모가 생깁니다.
▶ 질병과 생활습관 : 천식,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병 등 현대 사회의 생활 습관에서 시작되기도 합니다.
탈모의 증상
자각증상 없이 다양한 크기의 원형 또는 타원형의 탈모반(모발이 소실되어 점처럼 보이는 증상)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탈모의 정도에 따라서 머리카락 전체가 빠지면 온 머리 탈모증(전두 탈모증), 전신의 털이 빠지면 전신 탈모증이라 구분합니다.
특징적인 둥근 탈모 모양으로 진단합니다. 탈모가 진행되는 부위에서 빠지는 모발은 뿌리 부분인 털 망울이 위축되어 있고 밑 부분이 탈색되어 ‘느낌표 모양(감탄부호) 모발’이라 부릅니다. 이 모양의 모발이 보이면 탈모를 진단합니다.
탈모의 예방
1. 해야 할 것
▶균형잡힌 식단: 균형잡힌 식습관을 통해 모발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야 하고,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좋지 않습니다.
▶두피 관리: 주3회 이상 올바른 방법으로 머리를 감고, 두피 마사지를 해주며, 두피를 잘 말려줘야 합니다.
▶운동과 스트레칭
2. 하지말아야 할 것
▶과도한 음주와 흡연
▶잦은 펌이나 염색
▶지나친 스트레스
탈모에 좋은 음식
기본적으로 모발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소인 단백질과 비타민(특히 비타민B)이 들어 있는 음식이 좋지만, 탄수화물-지방-단백질을 골고루 섭취해야 합니다.
▶ 달걀, 소고기, 연어: 단백질과 비오틴 성분이 풍부함
▶ 아몬드, 땅콩같은 견과류: 두피 건강에 좋은 미네랄과 셀레늄 함유
▶ 검은콩: 모발 성장에 반드시 필요한 시스테인 성분 함유
탈모의 치료
효과적인 탈모 치료는 개인의 상황과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세가지 방법을 아래에 추천해드립니다. 어떤 방법으로 치료할지는 의사와 상의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약물 사용: 미녹딜은 두피에 바르는 탈모 치료제 중 하나로 꾸준히 사용하면 탈모를 막고 모발 성장에 도움을 줍니다.
▶레이저 치료: 두피에 직접 레이저를 사용하는 치료 방법으로, 부작용은 걱정이 적습니다.
▶모발이식: 자연스럽게 모발을 살릴 수 있으나, 수술 비용의 부담이 있을 수 있습니다.
FAQ (자주묻는질문)
질문1 탈모가 의심되거나 미리 상담을 받을 때 어디로 가야하나요?
답변1 가까운 피부과 또는 탈모 전문 클리닉에서 상담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질문2 여성 탈모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답변2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출산이나 폐경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소 부족일 수 있습니다. 드물지만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나 갑상선 질환과 같은 특정 질병으로 탈모가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질문3 원형탈모와 M자형 탈모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답변3 M자 탈모는 유전적 요인에 의한 탈모로 서서히 진행되며 원형 탈모는 대개 면역에 생긴 문제로 갑자기 동전모양으로 빠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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